은 인간의 2가지 사고 체계인 이성과 직관 사이의 충돌과 융합을 창의적으로 분석해 낸 유명한 저서이다. 지난 25년 동안 엄청난 수의 심리학자들의 단골 연구 주제인 빠르게 생각하기와 느리게 생각하기를 다루고 있다. 대니얼 카너먼은 동료 심리학자인 트버스키와 함께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기대 효용의 허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전망 이론을 주장했다. 그 두 사람은 전망 이론을 토대로 인간의 의사결정은 꼭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만 않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이론은 합리적 경제인이라는 경제학의 명확한 전제를 붕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 이 대치를 넘어서는 곳에 인간의 행복에 다가가는 열쇠가 있다고 그의 저서는 이야기한다. 그가 던진 이 질문은 심리학을 새로운..
이라는 저서는 미국의 문화심리학자 얀 발지너가 인간과 문화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파악하려는 관점에서 새로운 문화 심리학을 제시한 책이다. 얀 발지나 는 '인간이 맨몸으로 외부와 대치하는 것을 막는 구조'의 모든 것이 문화라고 이야기한다. 시시각각 변화는 환경에서 살아 남아 다음 세대에게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문화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 지금부터는 문화와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 규명해 보고, 일반 문화 심리학에서 본 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해 보자. 그리고 복선 경로 동등성 접근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자. 문화와 심리학의 연관성 문화와 심리학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문화가 어떻게 구성원의 심리적 과정을 반영하고 형성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인 문화심리학은 일반적으로 비교 문화..
미국의 인지 심리학자인 엘리자베스 로프터스는 이라는 책을 통해서 인간의 기억과 지각에 관한 대단한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기억이란 전에 봤던 것을 저장했다가 시간이 흐른 다음에 그것을 꺼낸다는 의미가 있다. 사람들은 흔히 뇌에 정보들을 쌓아두는 것을 기억의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억은 사진이나 동영상들과는 달라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재연해 낼 수 없다. 로프터스는 인간 기억이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연구했다. 기억이 사후에 제공되는 정보에 의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된 연구 주제로 삼았다. 그녀의 목격자 증언의 신빙성 연구는 아주 유명하다. 지금부터는 목격자의 증언이 믿을만한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고 법 현장에서 시작된 응용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기억에 따른 증언을 어..
월터 미셀은 1960년대에 만족 지연에 대한 연구를 주력으로 시작했다. 만족 지연 연구는 마시멜로 테스트라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4살의 어린이 앞에 마시멜로를 제공하고 15분 후에 돌아올 때까지 먹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마시멜로 하나를 더 준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실험은 시작된다. 그 어린이가 마시멜로를 먹어버리지 않고 기다리는지, 참지 못하고 먹어버리는지를 관찰하는 실험이다. 그 실험 대상의 어린이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인내한 소수의 어린이들은 자라서 학업성적이나 대인관계 등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이 실험은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미셸은 사람들이 두루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를 가진다. 지금부터 성격을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