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20세기 가장 파워 있는 심리학자인 벌허스 프레더릭 스캐너가 저술한 책이다. 행동주의적 기반을 둔 행동 분석의 교과서이며 대중들의 기억 속에 스키너를 각인시킨 저서이기도 하다. 스키너는 이 책에서 새로운 인간관과 문화관을 보여주었다. 행동을 분류하고 행동주의 탄생에 기여하였으며 처벌을 반대한 최초의 심리학자이기도 하다. 행동을 분류 인간의 행동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반응행동이고 나머지 하나는 작동행동이다. 반응행동은 쉽게 풀이하면 반사이다. 무릎 아래를 치면 다리가 퍼지는 슬로건 반사가 바로 그 예이다. 작동 행동은 반사 이외의 자발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그 특징 중 하나는 칭찬받은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에서 말하는 칭찬은 긍정적인 결과가 발생하거나 외부에서 상..
는 기억력이 특출한 어떤 남자의 삶을 그린다. 저자인 루리야는 기억력 검사를 받기 위해 그를 찾아온 기자인 솔로몬 셰르스키와 만나게 된다. 그는 공감각 능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었다. 루리야는 수십 년 간 그 기자와 끊임없이 접촉하며 엄청난 기억력의 비밀을 샅샅이 연구해서 이 책을 저술했다. 기억의 분류 심리학에서 가장 먼저 기억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사람은 헤드만 에빙하우스였다. 에빙하우스는 무의미 철자하는 도구를 발명해서 자음, 모음, 자음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문자들을 얼마나 잘 암기할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암기한 내용들을 어느 정도 잊게 되는지를 측정해서 만든 그래프가 바로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다. 다음으로 심리학자 조지 밀러는 라는 이름난 논문에서 인간은 한 번에 겨우 ..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는 라는 저서를 통해서 의식은 끊임없이 흐르는 것이라고 인식했다. 따라서 그는 존 로크와 구스타프 융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끊임없이 흐르는 의식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에 쉼 없이 영향을 미치는 거장이다. 그는 1890년에 를 발간했다. 제임스는 심리학은 의식에 대한 학문이라는 정의에 동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식을 자연과학적 측면에서 연구하였다. 기존의 심리학에서는 마음을 영혼과 그 결이 같다고 여겼지만, 근대 심리학에서는 마음 그 자체만으로 기능을 알아낸다. 따라서 제임스는 분트와 같이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꼽힌다. 이 책의 주제는 의식의 흐름과 습관, 자아이다. 의식의 흐름은 의식을 순간적, 찰나적인 것으로 이해했던 기존의 생각들과 반대된다. 끊임없는 의식의 흐름..
-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부여 미국의 심리학자 제롬 브루너가 저술한 은 인간이 의미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일러주는 책이다. 브루너에 따르면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의미를 만드는 것이 곧 서사 양식이며, 서사는 문화와 상호작용한다. 이 저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어렵지만 근본적인 부분을 연구한다. 브루너는 삶 속에서 의미를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고르고 재단해가는지를 스스로 물으면서 내러티브를 매개로 하는 진취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19세기 말에 정립된 근대 심리학에서는 의미를 제외한 채 인간의 기억에 대한 탐구에 심취했다. 그러나 우리는 의미 없는 철자에 에워싸인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그 의미를 구성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그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