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 면세점 - 도쿄바나나, 시로이코이비토, 로이스 초콜릿, 히요코만주

 

봄이 되면서 벚꽃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시죠? 벚꽃의 본고장 하면 바로 일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즐거운 일본여행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가기는 좀 그래서 지인들에게 선물할만한 소소한 간식들을 많이 찾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선물을 고른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하고 골라야 하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만큼 수고로움도 있고요. 저는 여러분들의 그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서 이 글을 적었습니다.

 

 

 

 

 

나리타 공항 면세점 추천 선물 1. 도쿄 바나나

일본 여행하면 떠오르는 간식들중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품 그 이름하여 도쿄바나나!!! 특히나 도쿄바나나는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어서 더욱더 희소성이 있답니다. 먼저 도쿄바나나는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 안에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겉포장지 뜯자마자 달달한 바나나 향이 확 풍겨요!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크림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그리고 우유랑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랍니다.

나리타공항면세점추천선물1-도쿄바나나

 

 

도쿄바나나는 도쿄의 시그니쳐 상품이라서 오리지널뿐만 아니라 도라에몽 버전 피카추 버전 등등 여러 가지로 출시됩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나리타공항면세점추천선물1-도쿄바나나

 

 

 

 

나리타 공항 면세점 추천 선물 2 - 도쿄 바나나 파이

 

도쿄 바나나 파이는 도쿄 바나나 빵과 포장이 매우 유사해서 잘못 구매해와서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맛을 본 사람들은 도쿄 바나나 빵이 아닌 도쿄 바나나 파이만을 더 간절하게 찾는 사람들이 많을 지경이라고 하네요.^^ 파이를 사실 분들은 꼭 포장지 옆에 PIE라고 적혀있는 것을 구매해 오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 일본에 갔을 때는 도쿄 바나나빵인 줄 알고 도쿄 바나나 파이를 사 온 것은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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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모양의 바삭바삭한 파이인 도쿄 바나나파이. 발효버터를 듬뿍 바른 풍부한 향의 파이 생지와, 진짜 바나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과 맛을 완벽하게 넣은 비스킷 생지를 여러 층으로 겹겹이 쌓아 올려 바삭하게 구워낸 파이입니다. 버터와 바나나의 환상적인 조합이 입에 퍼지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한국의 엄마손파이의 고급진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나리타 공항 면세점 추천 선물 3 - 시로이코이비토

다음으로는 시로이코이비토 입니다. 이시야 시로이 고이비토 하얀 연인 초콜릿 쿠키는 1976년 출시 이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명관입니다. 이시야 제과가 낳은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일본의 쿠크다스로 불린답니다. 우리나라 쿠크다스 과자 딱 그 느낌이에요! 하지만 훨씬 고급진 맛이랄까? 아무튼 진짜 맛있습니다. 화이트초콜릿이랑 쿠키 조합이라서 달달하면서 바삭하답니다! 커피랑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그런 과자랍니다.

 

 

홋카이도 산 버터와 우유, 계란을 사용하여 만든 쿠키로 오리지널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단맛의 화이트 초콜릿을 부드럽게 샌드 한 심플한 과자이지만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어서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이트 초콜릿 맛과 기본 다크 초콜릿 맛이 있는데, 2가지가 믹스된 상품도 있는데, 저는 섞인 믹스로 구입했답니다.

 

나리타공항면세점추천선물3-시로이코이비토

 

 

 

나리타 공항 면세점 추천 선물 4 - 로이스 초콜릿

다음으로는 공항 면세점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꼽으라고 하면 그 리스트에 꼭 들어있는 면세점의 꽃 로이스 초콜릿입니다. 처음 로하스 초콜릿을 먹었을 때가 기억이 나네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그 맛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 명성과 맛은 여전합니다. 17~18%에 달하는 촉촉한 수분과 훗카이도산 신선한 우유로 만든 풍부한 크림의 환상적인 조화가 중독성 강한 맛을 자아냅니다. 한 번 맛보면 자꾸자꾸 손이 가는 로이스 초콜릿도 여행 후 지인 선물로 아주 아주 만족스러우실 것입니다. 

생초콜릿의 경우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해서 기내 반입 시 아이스팩 포장이 필수입니다. 추가하셔서 로이스 초콜릿의 생생한 맛을 지켜주세요^^ 한 입 베어 먹으면 쫀득쫀득한 캐러멜처럼 느껴지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 없어져 버립니다.

 

요즘엔 한국에서도 로이스 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의 가격과는 차이가 나는 사악한 가격이랍니다. 따라서 일본 여행 후 지인 선물로는 딱이겠지요.

 

나리타공항면세점추천선물4-로이스초콜릿

 

 

 

나리타 공항 면세점 추천 선물 5 - 히요코만주(병아리빵)

마지막으로는 작고 귀여운 모양을 뽐내는 히요코만주입니다. 일명 병아리빵으로 불리는 히요코 만주는 바나나빵 못지않게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답니다. 규슈산 밀가루와 장인이 정성껏 반죽한 앙금을 잘 구우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만주 안에는 앙금이 가득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소프트한 맛으로 간식으로 우유와 함께하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맛인 밤 만주와 비슷한데 훨씬 더 소프트해서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앙금이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해서 단 음식을 즐겨드시지 않는 부모님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병아리 모양의 만주는 개별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서 나눠먹기도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리타공항면세점추천선물5-히요코만쥬(병아리빵)

 

오늘은 이렇게 일본여행 지인선물 추천드렸는데요. 제가 고심해서 고르고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던 목록으로만 구성했으니 구매에 후회 없으실 거예요. 지금까지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의 쇼핑리스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리스트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합리적인 쇼핑되시길 바랍니다.